설명:
새좀진드기의 성체는 일반적으로 체장이 2mm이하이다. 무색이나 흰색을 띠다가 충분히 충혈되는 경우 선홍색이나 회색-검정색으로 변하고, 피가 소화될수록 몸통의 색은 짙어진다.
타원형 모양으로 성체는 8개의 다리가 있고 감각기관으로 앞다리를 사용한다.
습성:
이 진드기는 야행성 종이어서, 낮 동안에는 새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틈새에서 휴식을 취하며 지낸다. 밤에는, 새를 공격하고 2시간동안 피를 빨아 먹는다.
이들은 다습한 곳에서 잘 번식하는 반면, 치명적이고 살아남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45°C이나 - 20°C의 극한의 온도에서는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둥지나 계사 주변 틈새에 알을 낳는다. 이들의 생애주기는 빨르고, 보통 일주일이며, 유충과 성충 모두 생애주기를 완료하기 위해 혈분이 필요하다.
지역:
세계적인 보편종으로 유럽과 북반구 전역에 널리 분포하고, 전세계적으로 많은 다른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서식지:
이 진드기는 야생 조류의 둥지에서 살고 비둘기, 찌르레기, 참새, 제비와 흰털발제비와 같은 조류의 피를 먹고 산다.
새들이 둥지를 떠날 때, 진드기는 흩어져서 가금류 사이트 등의 근처 건축물을 습격한다. 진드기는 야생 조류를 공격한 이후 가금류 농장으로 유입되거나 기기, 차량이나 옷에 묻어서 새롭게 가금류로 유입될 수도 있다.
피해:
가금류 농장의 골칫거리이며, 계사의 조건이 진드기에게 매우 이상적인 장소이고 많은 개체수가 빠르게 발생할 수 있다.
물리면 통증과 가려움이 동반되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 가금류의 산란도 감소되고 극단적으로는 빈혈로 인해 죽게 될 수 있다.
새좀진드기는 살모넬라 및 뉴캐슬 바이러스 등 다수의 가금류 질병을 전달한다. 성충 진드기는 건조한 환경과 굶주림에 저항성이 있다. 몇 개월 동안 먹이 없이 살아남을 수 있다.